엄마 편지 잘 받았옹~ 
   
 매일 공부하니까 죽겠어 
   
 빨리 캠프 시작했음 좋겠어~ 
   
 지금 루비 쌤은 셀카를 찍고 있어. ㅋㅋ 
   
 와~ 엄마 진짜 보고싶다. 엄마 진짜 아픈데 없어? 
   
 난 연총, 연서, 아빠, 엄마가 아픈데 없나 진짜 걱정 돼ㅠㅠ 
   
 내가 필리핀 학교 가면 우리 필리핀에서 같이 살고 
   
 내가 고등학생때 한국가자 응? 알겠지? 
   
 내일 또 편지 쓸게용~ 
   
 내가 한국 가는 날때까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알겠지? 
   
 엄마,연총,연서,아빠 모두 사랑해~♡ 보고싶다ㅠ 
   
 2012년 11월 9일  
   
 가족을 너무나 보고싶은 서율  
   
 진짜 보고싶다. 
   
 사랑해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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