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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이젠 마무리 할 시간이 된 것 같다. 
 건강하게 연수 마치고 돌아 올 성빈이가 자랑스럽다. 
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지? 좋은 추억이 될거야. 
 전화번호, E-mail같은 것도 서로 주고 받으면 나중에 
 소중한 인연이 되겠지? 
 그동안 고생하신 선생님께 깍듯하게 인사하고 오는 것 
 잊지 말고. 그리고 성빈이 가지고 간 소지품 잘 챙겨서 오렴. 
 선물도 사고 했으면 가방이 작을 것 같은 데... 
 홍아비는 내일 치과에 가야 될 것 같다. 
 이빨 하나 빼야 되거든. 뺄 때 엄청 아프다. 
 어른이 되어 가지고 앙앙 울 수도 없고...걱정된다. 
 오늘 따라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내린다. 
 아 글쎄 싱숭생숭한 마음 설레게 말이야. 
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오길 바란다. 
 독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 '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
 가장 잘 웃는 사람이다' 무슨 말인 지 알지? 
 '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'라는 말도 있고. 
 아무쪼록 마무리 잘 짓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 
 기다리며....안~녕 IC ㅎㅎㅎ  
        [홍아비가] 
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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